경기도, 2185억 투입 수원 행궁동 도시재생사업 본격화
경기도, 2185억 투입 수원 행궁동 도시재생사업 본격화
  • 임순만 기자
  • 승인 2018.06.18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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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재생활성화계획 승인… 6개 공모사업 비롯 23개 단위사업 추진

후화 정도가 심해 도시재생 활성화지역으로 지정된 수원시 행궁동에 대한 도시 재생사업이 본격화된다.

경기도는 수원시가 제출한 수원시 행궁동 일원 도시재생 활성화계획을 18일 최종 승인했다.

도시재생 활성화계획은 도시재생 전략계획의 세부 사업방안으로 좁은 도로, 오래된 건물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도심 지역을 활성화시키는 구체적 사업계획이다.

도시재생 전략계획과 활성화계획 모두 각 시군이 수립하고 도가 승인한다.

도는 지난 4월 행궁동, 매산동1, 매산동2, 세류2동, 매탄4동, 연무동 6개 지역을 도시재생 활성화지역으로 지정한 수원시의 도시재생전략계획을 승인한 바 있다.

행궁동지역은 수원시 도시재생전략계획상 6개 활성화 지역 가운데 1단계 지역에 해당한다.

이번 승인으로 수원시 행궁동지역에는 오는 2020년까지 5개년에 걸쳐 국비 50억원을 포함한 100억원 규모의 공모사업과 정부부처와의 협업사업 1604억원, 수원시 자체 사업 416억원, 민간사업 65억원 등 총 2185억원의 예산이 지원될 예정이다.

단위사업별로는 살기편한 내 동네만들기 사업, 공동체 성장기반 조성사업, 행궁골목길 특성화 ,행궁동 도시재생거점센터 조성사업, 행궁어울림 조성사업 등 6개 마중물사업과 부처협업 사업 등 총 23개 사업을 진행한다.

[신아일보] 경기도/임순만 기자 sml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