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지정해수욕장 6개소 동시 개장
포항시, 지정해수욕장 6개소 동시 개장
  • 배달형 기자
  • 승인 2018.06.18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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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일대해수욕장 샌드페스티벌 등 다양한 체험행사
(사진=포항시)
(사진=포항시)

경북 포항시는 오는 23일 지정해수욕장 6개소의 동시 개장과 함께 영일대해수욕장에서 해양자원인 모래를 이용한 다양한 체험행사가 펼쳐진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처음으로 선보인 ‘영일대 샌드페스티벌’은 국내 최고 모래작가인 최지훈 작가의 모래조각 작품 전시와 모래작품 및 모래시계 만들기, 샌드애니메이션 체험, 모래썰매장 등 체험행사를 통해 피서객의 눈길을 사로잡은 바 있다.

시는 올해도 샌드페스티벌을 개최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올해는 “세계 명소, 모래로 만나다(가칭)”는 주제로 한국, 유럽, 아메리카의 랜드마크(서울타워, 피사의 사탑, 자유의 여신상 등)를 모래로 구현하며 야간에는 조명을 비춰 포스코 야경과 어우러진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개장 당일에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모래조각 경연 대회(총 상금 110만원)를 열어 모래조각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

한편, 모래작품 전시는 오는 23일부터 7월2일까지 10일간, 샌드박스 놀이터 및 모래썰매장은 8월19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