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도 수능 마지막 모의평가 9월 5일 시행
2019년도 수능 마지막 모의평가 9월 5일 시행
  • 이현민 기자
  • 승인 2018.06.18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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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5일까지 접수… "EBS 연계율은 70% 수준"
응시료 1만2천원…고졸 검정고시도 지원가능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전 시행되는 마지막 모의평가가 9월5일 실시된다.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19학년도 수능 9월 모의평가 시행계획'을 18일 발표했다.

모의평가는 수험생이 문제 유형에 적응해 자신의 학업 능력을 점검하고, 출제기관이 수능 응시 예정자의 학력 수준을 파악해 수능의 적정 난이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6월과 9월 한 차례씩 실시한다.

모의평가는 실제 수능과 마찬가지로 진행된다. 오전 8시40분 1교시 국어 영역을 시작으로 △2교시 수학 △3교시 영어 △4교시 한국사 및 사회/과학/직업탐구 △5교시 제2외국어/한문 순으로 치러진다.

한국사는 필수과목이라 모든 수험생이 반드시 응시해야 한다. 한국사 시험을 보지 않으면 성적 전체가 무효 처리돼 성적통지표를 받을 수 없다.

한국사와 영어는 절대평가가 적용되며 나머지 영역은 상대평가다. 국어는 문·이과 공통으로 출제되며 수학은 가형(이과)과 나형(문과) 가운데 선택해야된다. 탐구영역은 2과목까지 선택할 수 있으며 제2외국어는 9개 과목 중 1과목만 선택하면 된다.

점자문제지가 필요한 중증시각장애 수험생 가운데 희망자에게는 화면낭독 프로그램이 설치된 컴퓨터와 문제지 파일, 필산기능을 쓸 수 있는 점자정보단말기(2교시 수학영역)가 제공된다.

9월 모의평가에서도 EBS 수능교재 및 강의와 연계비율은 문항 수를 기준으로 70% 수준을 유지한다.

접수 기간은 이달 25일부터 7월 5일까지다.

재학생은 재학 중인 학교에서, 졸업생은 출신 고등학교 또는 학원에서, 검정고시생 등은 현 주소지 관할 86개 시험지구 교육청 또는 응시 가능한 학원에 신청하면 된다. 8월 8일 실시하는 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에 지원한 수험생도 응시할 수 있다.

응시 수수료는 재학생의 경우 국고에서 지원되고 재학생을 제외한 응시생은 1만2000원이다.

개인별 성적통지표는 10월 2일 원서를 접수한 곳에서 받을 수 있다.

성적통지표에는 영역·과목별로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 영역별 응시자 수가 표기된다. 절대평가로 치르는 영어와 한국사 영역은 등급과 응시자 수만 표시한다.

한편, 모의평가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누리집과 EBSi 누리집, 대학수학능력시험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아일보] 이현민 기자 hm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