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산내중학교, 사제동행 트래킹 개최
경주 산내중학교, 사제동행 트래킹 개최
  • 최상대 기자
  • 승인 2018.06.18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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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예방·학교문화개선 목적
(사진=경주시 산내중학교)
(사진=경주시 산내중학교)

경북 경주시 산내중학교는 지난 16일 반월성 및 동궁과 월지, 경주국립박물관 일대에서 학생, 교사들이 함께하는 ‘사제동행 트래킹’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활동은 경주의 문화 유적을 탐방을 통해 신라 역사를 익히고 애향심을 키우며 학생들 간의 교우관계 개선 및 사제 간의 관계 형성을 통한 학교폭력예방과 학교문화 개선을 위해 학기당 2회에 걸쳐 실시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벚꽃이 만개한 무열왕릉 및 김유신 장군묘를 견학했다.

동궁과 월지에서 문화해설사의 설명을 듣고 경주박물관 전시해설을 들으며 신라 역사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학교를 벗어나 동궁과 월지 및 반월성 산책길을 걸으며 학생들은 밝은 표정으로 담소를 나누고 교사와 학생들 간의 속 깊은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박경희 교장은 “ 경주는 고즈넉한 자연과 신라의 천년이 살아있는 고장이다. 사제동행 트래킹을 통해 학생들이 살아있는 역사를 직접 보고 배우며 경주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자라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행사를 계획하고 실천해 나가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