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TV 프로그램에 중소기업 상품 뜬다
유명 TV 프로그램에 중소기업 상품 뜬다
  • 이가영 기자
  • 승인 2018.06.18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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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2018년도 중기제품 간접광고 지원사업 모집
‘슈퍼맨이 돌아왔다(KBS)’, ‘배드파파(MBC)’ 등 15개 프로그램으로 판로개척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진흥공단이 2018년도 중기제품 간접광고(PPL) 지원사업 3차 참여기업을 25일까지 모집한다.

‘중기제품 간접광고(PPL) 지원사업’은 드라마, 예능 등 인기 TV 프로그램에 우수제품 노출을 통해 홍보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사업 참여 기업은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고 국내외 거래 활성화 효과를 거둘 수 있어 효과적인 판로개척 사업으로 평가받는다.

중진공에 따르면 현재까지 총 250개 제품의 간접광고를 진행해왔으며, 지난해 참여업체의 평균 매출액 증가율은 13.4%에 달한다.

이번 3차 사업에 선정된 업체들은 △슈퍼맨이 돌아왔다(KBS) △배드파파(MBC) △내 딸의 남자들(E채널) △도시어부(채널A) 등 15개 프로그램을 통해 간접광고가 진행된다.

소비재를 생산하거나 판매하는 기업이 신청 가능하며 2차에 걸친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된다. 참여기업은 △광고비용 50% △청약 등 광고 프로세스 진행 △쿠팡·11번가와 같은 오픈마켓 판매기획전 후속연계 등을 지원 받을 수 있다.

해당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고비즈코리아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은 “중소벤처기업 우수 제품의 국내외 판로 확대를 통해 죽음의 계곡을 빠르게 넘을 수 있도록 다각도로 노력하겠다”며 “방송사 등과 협업을 통해 참여기업이 간접광고를 사후 활용할 수 있도록 하여 사업성과를 더욱 높이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