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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중금리 대출 상품 출시 잇따라…현대카드 계획無 
카드사, 중금리 대출 상품 출시 잇따라…현대카드 계획無 
  • 우승민 기자
  • 승인 2018.06.18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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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카드사들은 금융당국이 가계대출 총량규제에서 중금리 대출을 제외하기로 하면서 관련된 대출상품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하지만 현대카드는 상품 출시 계획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권에 따르면 카드사들은 중금리 대출 가이드라인에 맞춘 일반신용대출 신상품 개발과 기존 상품의 금리구간 조정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금융당국이 새롭게 제시한 중금리 대출 요건에 따르면 중금리 대출의 최고금리는 연 20% 미만, 가중편균금리는 종전 18%에서 16.5%로 낮춰졌다. 4~10등급인 차주에게 70% 이상 공급돼야 한다는 규정은 변함이 없다.

현재 이 기준에 맞는 중금리 대출 상품은 신한카드의 ‘MF일반대출’과 비씨카드의 ‘가맹점파트너스대출’ 두 개뿐이다. 

이에 롯데카드는 내달 최고금리가 연 20%미만인 중금리 대출 신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현재 롯데카드 없이도 최대 5000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한 중금리 대출 상품 ‘롯데카드 신용대출’을 운용하고 있다”며 “7월 새로운 중금리 기준에 따른 최고금리 20% 미만의 상품을 선보이고, 빅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중금리 대출 상품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삼성카드와 하나카드도 새로운 중금리 대출 상품 개발에 착수했다. KB국민카드와 우리카드도 기존 중금리 상품인 ‘KB생활든든론’과 ‘우리카드 신용대출’을 당국의 기준에 맞게 금리를 조정할지, 새로운 상품을 개발할지 내부적으로 논의중이다.

반면 현대카드는 정부의 규제 완화에도 중금리 대출 상품을 새로 개발하거나 기존 상품 금리를 조정할 계획이 없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아직 중금리 대출 상품 출시에 대한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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