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용 시장 당선인 "문화관광 등 각 분야별 비전 완성 위해 총력”
안병용 시장 당선인 "문화관광 등 각 분야별 비전 완성 위해 총력”
  • 김병남 기자
  • 승인 2018.06.17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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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100년 먹거리 창출에 전력 다하겠다"
안병용 의정부시장 당선인.
안병용 의정부시장 당선인.

경기 의정부시 최초로 3선에 성공한 안병용 의정부시장 당선인은 의정부 100년 먹거리 창출을 위해 공약으로 제시한 문화관광, 교통, 노인·여성, 장애인복지, 교육 등 분야별 비전을 완성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17일 밝혔다.

분야별 주요 비전은 복합문화융합단지 조성, CRC 안보테마관광단지 조성사업, 생태하천 공원 조성, 여성 맞춤형 일자리 창출, 청소년 힐링복합문화공간 조성 등이다.

먼저 문화관광 분야 주요사업으로 의정부시 산곡동 396번지 일원에 조성할 복합문화융합단지, 미군 반환 공여지에 각종 테마 공원과 문화관광콘텐츠진흥원,의정부시컨벤션센터 건립 등을 추진한다.

복합문화융합단지는 문화·관광·쇼핑·체류 등 복합형 단지로 YG엔터테인먼트의 K-POP클러스터, 뽀로로 테마랜드, 프리미엄 아웃렛이 들어서 향후 의정부 100년 성장 동력의 토대가 될 것이다.

미군 반환 공여지 테마공원 사업으로 CRC 안보테마관광단지는 국가주도로 개발을 추진하고, 캠프스탠리 부지에는 민자사업으로 액티브 시니어(중장년) 시티를 조성한다.

또 문화관광콘텐츠진흥원을 설립해 의정부의 인물과 역사, 스토리를 기반으로 콘텐츠 산업화의 자생력을 강화한다. 숙박, 교통, 기자재, 관광 등 연관 산업에의 파급효과가 큰 의정부시컨벤션센터 건립한다.

지하철 7호선 신곡 장암역 신설 또는 장암역 이전과 민락역 신설을 추진하고, 별내까지 연장되는 지하철 8호선을 고산지구~민락지구~금오지구~녹양역 구간까지 연장할 계획이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조기 추진, 수서고속철도(SRT) 의정부까지 연장, 교외선 전철화 추진으로 수도권과 전국으로 연결되는 쾌속 열차망을 구축하고, 통일시대 중심도시 기반 구축을 위하여 경원선 복원 추진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100세 시대,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정책으로 안정된 노후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고령사회 대응지원센터와 어르신 전용 문화공간을 설립하고 평생교육비전센터를 확대 운영하며, 여성이 더 행복한 의정부를 만들기 위해 경력단절여성 등에 대해 맞춤형 일자리를 창출하고 취업을 지원한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같이 근무하고, 서로 배려하고, 함께 성장·발전하는 아름다운 의정부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며, 장애인 시설 확충을 위해 녹양동 종합사회복지관을 미군 공여구역 주변 발전 종합계획에 신규 사업으로 포함해 건립한다.

평생학습 기반 구축 및 건전한 여가활동 지원을 위해 현재 활발하게 운영 중인 평생교육비전센터를 확대 운영한다.

의정부 미래 동력 청소년을 위해 직동 근린공원 내 청소년 힐링복합문화 공간을 조성하여 건강한 지역 인재를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며, 환경분야 주요 사업으로 자연과 사람이 상생하는 생태하천 공원 조성, 상록·천보근린공원 등 도시공원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한다.

국가보훈대상자의 예우를 증진하기 위해 참전특별위로금, 명절위문금 등 특별 수당 인상을 비롯한 보은 시책을 추진하고 보훈대상자(가족)에 대한 각종 특별수당을 현실화한다.

안 시장은 "지난 8년간 시장으로서 시정 운영의 중심에 서있던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 여러분에게 약속드린 '잘 사는 의정부, 8·3·5프로젝트'를 실행에 옮겨 의정부 100년 먹거리 창출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의정부/김병남 기자 knam0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