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고용위기지역 지정 희망근로사업 추진
창원시, 고용위기지역 지정 희망근로사업 추진
  • 박민언 기자
  • 승인 2018.06.17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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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비 20억 투입 행정DB구축 등 61개 사업… 247명 모집

경남 창원시는 조선 산업 침체로 인해 지난달 고용위기지역 지정에 따라 생계안정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희망근로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18일부터 22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한다.

진해지역 고용위기 지정에 따른 사업비 20억의 예산으로 행정DB구축, 서비스지원, 환경개선분야 등 61개 사업에 247명을 모집하며, 사업은 다음달부터 12월까지 시행한다.

시는 고소득자 및 고액자산가, 1세대 2인 참여자, 공무원의 배우자 및 자녀 등은 제외하고 만18세 이상 근로능력 있는 창원시민 중 고용위기 지역인 진해구의 실직자와 실직자 배우자를 우선 선발한다.

참여 희망자는 신분증 등을 지참하고 거주지 읍면동을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제출하면 되며, 선발인원 부족 시 시는 지난 5월 신청 받은 공공일자리사업 미선발자 중에서 선발할 계획으로 지난번 공공일자리사업 접수자는 별도로 신청하지 않아도 된다.

윤지하 시 일자리창출과장은 “지난 공공근로와 지역공동체일자리 사업 참여자 모집에 이어 이번 희망근로 일자리사업 확대 추진이 지역 고용위기 극복과 더불어 서민생활 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창원/박민언 기자 mu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