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무인민원발급기 확대 운영
서구, 무인민원발급기 확대 운영
  • 박주용 기자
  • 승인 2018.06.17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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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서동 경로당 앞, 가좌2동 청사 주차장에 추가 설치
(사진=인천 서구)
(사진=인천 서구)

인천시 서구는 신속하고 편리한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경서동 경로당 앞과 가좌2동 행정복지센터 청사 주차장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추가 설치하고 무인민원발급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무인민원발급기는 경서동 아파트 및 빌라 밀집 주거지역 내에 설치돼 그동안 행정복지센터와의 거리가 멀어 불편을 겪던 주민들이 편리하게 민원서류 발급서비스를 이용하게 됐으며, 민원편의 제공과 원스톱 서비스 구현을 위해 가좌2동 행정복지센터에도 설치·운영한다.

발급 가능한 서류는 주민등록, 토지, 지적, 건축, 차량, 보건복지, 지방세와 국세증명 등으로 민원창구보다 최대 50% 감면된 수수료로 신분증 없이 주민등록번호와 지문인식만으로도 발급할 수 있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안내, 점자키패드, 화면확대 터치버튼 제공, 휠체어 이용을 고려한 기기조작 기능 등을 제공해 장애인과 노약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로써 구는 기존에 설치된 구청, 검단출장소, 동행정복지센터, 서인천세무서 등을 포함해 총 19대의 무인민원발급기를 운영한다.

구 관계자는 “무인민원발급기의 효율적 운영으로 구민들의 시간과 비용이 절약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발급기의 점검과 관리 및 이용실태분석을 통해 민원불편을 해소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서구/박주용 기자 pjy609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