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가평군 축산농협은 지난 15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조합원 800여명과 김성기 군수,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마음 대축제’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한마음 대축제는 상부상조의 정신으로 축산업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축산인 가족의 화합을 다지며 축산물 소비둔화, 가격하락, 사료값 인상 등으로 고충을 겪고 있는 축산농민을 위로하고 용기를 북돋우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난타공연 등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축산시책 및 조합 활성화와 조합원 권익증대에 노력해 온 직원과 조합원 등에 대한 공로패와 감사패·표창장 등을 수여했다.
이어 조합원 장기자랑 및 경품추첨, 인기가수 축하공연 등이 이어졌다.
조규용 조합장은 “조합원을 위한 초심을 항상 마음깊이 새기며 최고의 조합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조합원과 고객에게 실익이 될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축사에서 “'조합원 우선 원칙'을 강조하며 지난해부터 군과 연계해 축분 처리사업 추진과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친 결과 지난해 10월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가 선정한 이달의 자랑스러운 조합장으로 선정됐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83년 설립된 가평축산농협은 그동안 전국한우경진대회 대통령 수상 등 각종 수상과 함께 G마크를 비롯해 각종 인증을 획득한 것은 물론 2014년 종합업적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받는 등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또한 지난 4월 농협 경기지역본부 월례회의에서 농협손해보험 ‘TOP-CEO’상을 수상했다.
[신아일보] 가평/이상남 기자 lsn7540@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