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풍수해 대비 옥외광고물 안전 점검
고흥군, 풍수해 대비 옥외광고물 안전 점검
  • 이남재 기자
  • 승인 2018.06.17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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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고흥군은 오는 29일까지 여름철 풍수해 (태풍, 집중호우, 강풍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대비해 ‘2018년도 옥외광고물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건축․ 전기등의 민간전문가, 옥외광고사업자 및 공무원이 합동점검반을 형성해 실시되며 점검대상으로는 노후간판, 고층건물 및 해안가 설치 간판, 대형 간판 등 강풍에 취약한 광고물과 유동인구 및 차량통행이 잦은 곳에 설치된 광고물이다.

점검 결과에 따라 안전저해 우려 옥외광고물은 즉시 보수·보강·철거 등 필요한 안전조치와 더불어, 광고주에게 안전장치 보강을 권고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낡거나 불량인 옥외광고물 등은 안전사고의 우려가 큰 만큼 업주 및 광고주의 자율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해 풍수해 등에 대비한 광고물 관리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광고물 등을 설치하거나 관리하는 자는 관련법에 따라 공중에 대한 위해방지를 위해 접합부위, 전기설비, 통행 장애 등 안전점검 기준에 적합하게 광고물을 관리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