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측 "악성 누리꾼에 강력한 법적 조치할 것"
방탄소년단 측 "악성 누리꾼에 강력한 법적 조치할 것"
  • 고아라 기자
  • 승인 2018.06.16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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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빅히트 제공)
(사진=빅히트 제공)

그룹 방탄소년단 측이 악성 누리꾼에 대한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방탄소년단 소속사인 빅히트는 지난 15일 공식 팬카페에 '아티스트 권리 침해 관련 법적 대응 안내'란 글을 올려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빅히트는 "지속적인 모니터링 및 자료수집을 통해 당사 아티스트의 인격권을 침해하고, 악의적이며 상습적으로 괴롭히는 악성 네티즌들에 대해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소속 아티스트의 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적었다.

앞서 빅히트는 지난 2016년 팬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온라인 및 SNS상에서 유포된 방탄소년단 관련 악의적인 비방과 댓글, 허위사실 유포, 인신공격 및 명예훼손 게시물에 대해 법적 대응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에게는 '모욕죄'(형법 제311조) 및 '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제70조 제2항)을 근거로 고소장이 접수돼 대부분 형사처분 됐다.

일부 사건에 대해서는 수사가 진행 중이다.

[신아일보] 고아라 기자 ara@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