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수도권 협력사와 근무시간 단축 논의
철도공단, 수도권 협력사와 근무시간 단축 논의
  • 천동환 기자
  • 승인 2018.06.15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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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현장 운영상 문제 대비 개선사항 모샏
지난 14일 서울시 용산구 철도공단 수도권본부에서 '철도공단 수도권 현장 협력사 PM 간담회'가 진행 중이다.(사진=철도공단)
지난 14일 서울시 용산구 철도공단 수도권본부에서 '철도공단 수도권 현장 협력사 PM 간담회'가 진행 중이다.(사진=철도공단)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지난 14일 서울시 용산구 수도권본부에서 '수도권 지역 협력사 PM(Project Manager) 간담회'를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올해 재정집행 목표를 공유하고 건설현장 주 52시간 근무제의 원활한 정착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철도공단 수도권본부는 관내 추진사업별 사업비 집행계획을 점검하고, 작업개소 추가 발굴 등을 통해 올해 사업비 9207억원을 전액 집행함으로써 일자리 창출까지 유도해 낼 것을 다짐했다.

이와 함께 정부의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에 따른 각 현장 운영상의 문제점과 개선사항을 함께 논의하고, 근로자와 협력사 간 상생방안에 대해 토론했다.

이 밖에도 수인선 등 주요사업 각 감리단에서는 운행선 인접공사 사고예방 등 현장별 안전관리 강화방안을 발표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 참석한 이현정 철도공단 수도권본부장은 "협력사와 긴밀한 소통을 통해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에 따른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올해 사업비 전액 집행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 하자"며 "관내 철도건설현장에서 안전을 최우선의 가치로 시공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