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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성1호기 조기폐쇄… 천지·대진 원전은 사업종결키로
월성1호기 조기폐쇄… 천지·대진 원전은 사업종결키로
  • 백승룡 기자
  • 승인 2018.06.15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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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환경 강화 및 낮은 운영실적…경제성 불확실해
"조기폐쇄에 따른 직원 고용불안 문제는 없을 것"

 

한수원이 15일 월성1호기의 조기폐쇄를 결정했다. 사진은 월성원자력발전소 모습.(사진=한수원)
한수원이 15일 월성1호기의 조기폐쇄를 결정했다. 사진은 월성원자력발전소 모습.(사진=한수원)

월성1호기가 조기폐쇄된다.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은 15일 서울시 서대문구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이사회를 열어 월성1호기 조기폐쇄 및 천지·대진 원전 사업종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에너지전환 로드맵(‘17.10.24)과 제8차 전력수급기본계획(‘17.12.29)을 통해 월성1호기 조기폐쇄 및 신규원전 건설 백지화를 발표한 바 있다. 이에따라 한수원은 정부정책의 후속조치 이행을 위해 이번 이사회를 개최했다. 

한수원에 따르면 월성1호기는 후쿠시마 사고 및 경주 지진에 따른 강화된 규제환경과 최근의 낮은 운영실적 등을 감안할 때 지속가동에 따른 경제성이 불확실해 조기폐쇄가 결정됐다. 한수원은 앞으로 원자력안전법에 따른 영구정지 운영변경허가 취득을 위한 후속절차를 조속히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와함께 한수원은 신규원전 사업의 원만한 종결을 위해 전원개발예정구역지정고시 해제를 정부에 신청할 계획이다. 부지 매입이 약 19% 완료된 천지원전(경북 영덕군)은 지정고시 해제 후 환매 또는 공매 등의 방법으로 토지매각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수원 관계자는 "이번 이사회 결정에 따라 발생한 적법하고 정당한 지출비용의 보전 관련 사항은 정부와 긴밀히 협의하여 추진하기로 했다"며 "월성 1호기 조기폐쇄에 따른 직원들의 고용불안 문제는 없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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