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지속가능 경영보고서' 발표…국내 9만명, 해외 22만명
생산거점 중국 11개…판매거점 유럽 18개 최다
생산거점 중국 11개…판매거점 유럽 18개 최다
지난해 삼성전자가 중국과 중동·아프리카에서 사업효율화를 추진한 한편 유럽 시장 진출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삼성전자가 공개한 ‘2018 지속가능 경영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전세계 임직원 수는 32만671명이다. 2016년 동기 30만8745명과 비교해 3.9% 늘었다.
지역별로는 국내 인력이 9만6458명이며 해외 인력은 22만4213명으로 4.0% 늘었다.
특히 동남아·서남아·일본 임직원이 2016년보다 8.3% 늘며 14만5577명을 기록했다. 반면 중국은 3만4843명, 중동과 아프리카는 각각 2592명과 676명으로 각각 6.0%와 7.8%, 19.7% 줄었다. 미주는 2만5814명, 유럽과 독립국가연합(CIS)은 1만4711명으로 변화가 적다.
삼성전자가 진출한 국가는 총 73개국으로 1년 사이 6개국이 줄었다.
생산거점은 전체 39개 중 11개가 중국에 있으며 이어 동남아시아 9개, 우리나라 6개, 유럽과 중남미·북미에 3개씩 있다. 판매거점은 총 55개로 유럽에 18개가 있다. 또 동남아시아 9개, 중동과 중남미 7개, 아프리카 4개, 중국 3개, 북미 2개 등이다.
이외 삼성전자는 △연구개발(R&D) 센터 35곳 △디자인센터 7곳 △기타(판매지점, 서비스센터 등) 66곳 등을 보유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1차 글로벌 협력사는 2436개며 연구개발(R&D) 비용은 16조8000억원으로 2016년 14조8억원보다 13.8%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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