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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주파수 결정의 날, 이통3사 '출사표'
5G 주파수 결정의 날, 이통3사 '출사표'
  • 김성화 기자
  • 승인 2018.06.15 12: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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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조6544억원 3.5㎓ 대역 확보 가장 치열할 듯
최대 50라운드 1단계 경매 일찍 마무리될 시 하루만에 결판날 수도
왼쪽부터 김순용 kt 정책협력담당 상무, 강학주 LG유플러스 공정경쟁담당 상무, 임형도 SK텔레콤 정책협력실 상무. (사진=연합뉴스)
왼쪽부터 김순용 kt 정책협력담당 상무, 강학주 LG유플러스 공정경쟁담당 상무, 임형도 SK텔레콤 정책협력실 상무. (사진=연합뉴스)

차세대 이동통신 5G 주파수 확보를 위한 막이 올랐다.

15일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는 이날 8시께 성남시 분당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지하 1층에 마련된 경매장에 입실했다.

이통3사는 모두 이날을 위한 준비를 철저히 해왔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KT 김순용 정책협력담당 상무는 "반드시 필요한 주파수를 확보해서 국민에게 세계 최초,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원하는 대역폭을 반드시 확보하겠다. 양보는 없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 강학주 공정경쟁담당 상무는 "정부의 주파수 경매가 확정된 이후에 철저한 준비를 해왔다"며 "이번 경매를 통해 세계 최초, 최고의 5G 서비스를 위해 원하는 주파수를 꼭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SK텔레콤 임형도 정책협력실 상무는 "만반의 준비를 다 마쳤다"며 "이제 주어진 경매 규칙에 따라 최선의 선택을 하겠다. 결과를 보면 아실 것"이라며 자신했다.

이날 경매 대상은 3.5㎓(기가헤르츠) 대역 280㎒(메가헤르츠)폭, 28㎓ 대역 2400㎒폭 등 2680㎒폭이다. 3.5㎓ 대역은 10㎒씩 28개, 28㎓ 대역은 100㎒씩 24개 블록으로 나눠져 있다. 최저경쟁가격(시작가)은 3.5㎓ 대역 2조6544억원, 28㎓ 6216억원 등 3조2760억원이며 블록당 각각 948억원과 259억원이다. 한 사업자 당 최대 3.5㎓ 대역 100㎒폭, 28㎓ 대역은 1000㎒폭까지 할당받을 수 있다. 3.5㎓ 대역이 전국망 구축에 유리해 가장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매는 블록 개수를 결정하는 1단계와 블록 위치를 정하는 2단계로 진행되며 1단계는 최대 50라운드까지다. 50라운드를 넘으면 밀봉입찰한다.

2단계 경매는 2시간에 걸쳐 밀봉입찰 방식으로 한다. 3사가 상·중·하단 대역별 희망가를 제출해 6개 조합 중 최고가 조합이 낙찰 받는다.

이날 경매는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1단계는 라운드당 1시간씩 최대 6라운드까지 가능하다. 1단계 경매가 이르게 끝날 경우 2단계 경매가 진행되며 길어질 경우 주말을 제외한 다음날로 넘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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