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법인택시 안전관리 합동점검 착수
부산시, 법인택시 안전관리 합동점검 착수
  • 김삼태 기자
  • 승인 2018.06.15 12: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법인택시 60개 업체 7468대 대상 합동점검 실시

부산시는 오는 18일부터 8월 28일까지 법인택시 안전관리 합동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택시 안전사고 예방 및 택시 이용시민들의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부산시와 구·군, 교통안전공단, 택시운송사업조합과 합동으로 지도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법인택시 총 96개 업체 1만542대중 지난해 점검때 개선명령이나 과태료 처분을 받지 않은 36개 업체를 제외한 나머지 60개 업체 7468대를 대상으로 지도점검할 계획이다.

점검내용은 △자동차 안전기준 및 불법구조 변경사항 등 안전운행에 관한사항 △운전자 자격요건, 운수종사자 교육 등 운송사업자 및 운수종사자 준수사항 이행여부 △승객 편의시설(좌석, 에어컨, 실내필터 등) △자동차 불법정비·점검 및 택시미터기 위법 사용 여부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확인 점검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이번에 적발된 사업자에 대해서는 과징금 및 과태료 등 행정처분 조치할 계획이다.지난해 점검에서는 300건을 적발, 과태료·개선명령·원상복구 등 행정처분 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업용 자동차에 대해 지속적인 점검을 벌여 시민들이 안심하고 쾌적하게 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운송업체 뿐만 아니라 정비․검사관련 업체에 대해서도 지속인 점검을 실시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