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성암 이사장, "달월신협의 중심은 조합원"
방성암 이사장, "달월신협의 중심은 조합원"
  • 송한빈 기자
  • 승인 2018.06.15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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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월신협, 조합원 중심 경영·지역경제 활성 견인차 되겠다"
달월신협재공
(사진 = 달월신협 제공)

조합원과의 소통을 통해 사회경제적 지위향상은 물론, 이용자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로 지역금융으로서 자리매김하는 신용협동조합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경기도 시흥시에 위치한 달월신협은 1972년 달월교회 청·장년회 중심으로 창립총회를 갖고, 1974년 1월 금융업무를 시작한 이래 2018년 6월 현재 자산 2270억 원, 본·지점 5곳(월곶 본점, 정왕·거모·능곡·장현 지점)을 보유한 중견 지역금융으로 조합원수가 1만3000여 명에 달하고 있다.

지난 2월 달월신협 6대 상임이사장으로 취임한 방성암 이사장은 ‘달월신협의 중심은 언제나 조합원입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조합과 조합원을 위한 투명·복지 경영을 강조하고 있다. 또한 조합원의 가계와 경제수준의 향상과 발전이라는 실질적인 이익을 위한 경영을 피력하고 있다.

달월신협에 따르면 올 해 자산 2400억 원을 목표로 탄탄한 이사회 구성과 정확한 감사 역할에 힘입어 조합원들의 출자배당과 이용자 수혜원칙에 입각한 고배당을 실현하고, 지난 5월말 기준으로 순이익 3억2000만원이 발생했다.

또한 조합원 중심의 경영 실천을 위해 봄·가을 조합원 계절여행을 추진해 조합원간 상호 인적연대를 통한 조합활동의 적극 동참이라는 경영효과를 거두고 있으며, 조합원 아파트담보대출을 연리3%의 파격적인 여신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아울러 조합원 재산을 불려주는 비과세 예탁금, 다양하고 편리한 맞춤대출, 위험대비는 물론 재정설계를 도와주는 공제, 언제 어디서나 금융서비스가 가능한 전자금융, 그리고 국고금 납부서비스와 자영업자를 위한 신용카드 조회기 서비스까지 조합원들에게 알찬 금융서비스와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달월신협은 참조합원 제도를 통해 여수신 금리우대 및 수수료 할인, 대명리조트를 회원가로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한편 홍보위원 위촉을 통해 사업·활동 내용을 조합원들에게 적극 홍보하는 동시에 여러 봉사활동을 펼치고, 노래교실 강좌를 개설하는 등 조합원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방 이사장은 “다양한 조합원 복지사업과 서민과 중산층, 자영업자와 상인 그리고 중소기업가등을 대상으로 한 금융서비스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담당하는 견인차가 될 것”이라며 “문턱 높은 시중은행과 달리 직접 찾아가는 맞춤 서비스로 주민과 조합원들을 감동켜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신아일보] 시흥/송한빈 기자 hbso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