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아동 성폭력‧유괴 예방 인형극 마련
구로구, 아동 성폭력‧유괴 예방 인형극 마련
  • 김용만 기자
  • 승인 2018.06.15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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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로구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아동 대상 성범죄 및 유괴를 방지하기 위해 관내 아동 1300명을 대상으로 예방 인형극을 무대에 올린다고 15일 밝혔다.

인형극은 내달 3일과 4일 구로구민회관 대강당에서 펼쳐진다. 공연은 오전 10시 20분, 11시 30분 두 차례에 나누어 1일 2회 총 4차례 열린다.

행사는 즐거운 레크리에이션을 통한 마음열기, 인형극 순으로 진행된다.

‘친구들아 베베를 지켜줘!’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공연은 교육극단 ‘하늘꿈’이 기획했다.

주인공 베베가 평소 부모님에게 배운 안전요령과 친구 나나의 도움으로 유괴의 위험에서 벗어나는 과정을 담았다.

교육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공연 중 관객이 극에 참여하는 시간도 준비했다.

관람을 원하는 관내 유치원과 어린이집은 구로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