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러시아 월드컵] 스웨덴, 취재진 앞에서 미니 게임 훈련
[2018 러시아 월드컵] 스웨덴, 취재진 앞에서 미니 게임 훈련
  • 고아라 기자
  • 승인 2018.06.14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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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전-비주전 가리지 않고 팀 나눠 전력 노출 삼가
14일 러시아 겔렌지크 스파르타크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한국의 첫 상대 스웨덴팀이 전술훈련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4일 러시아 겔렌지크 스파르타크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한국의 첫 상대 스웨덴팀이 전술훈련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018 러시아월드컵 개막식이 14일 오후 11시30분 열리는 가운데 우리나라의 첫 상대인 스웨덴 축구대표팀이 스웨덴과 한국 취재진 앞에서 미니 게임 훈련을 실시했다.

스웨덴 축구대표팀은 이날 러시아 흑해연안 겔렌지크 스파르타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팀 훈련에서 팀을 나눠 훈련을 진행했다.

스웨덴은 이날 15분간 몸을 푸는 모습을 공개하고 전술 훈련 15분을 추가로 보여줬다.

FIFA는 각 팀의 훈련 공개 시간을 '15분 이상'으로 권고하고 있다.

선수들은 이날 팀을 나눈 뒤 조끼로 팀을 구별했다. 양 팀은 스웨덴 특유의 4-4-2 대형으로 미니 게임을 치뤘다.

다만 선수들은 주전-비주전을 가리지 않고 팀을 나눠 전력 노출은 삼갔다.

앞서 스웨덴은 러시아 입성 전에도 미니 게임 등 전력 노출과 관계없는 훈련은 취재진에 공개한 바 있다.

한편 스웨덴 대표팀은 14일까지 겔렌지크에서 훈련을 마치고 오는 15일 휴식을 취한 뒤 16일 결전지인 니즈니로 이동할 예정이다.

[신아일보] 고아라 기자 ara@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