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무주택 서민에 4만2천가구 임대주택 공급
경기도, 무주택 서민에 4만2천가구 임대주택 공급
  • 임순만 기자
  • 승인 2018.06.14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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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만가구에 임차료도 지원… 올해 주거종합계획 확정

경기도는 올해 저소득층 주거안정을 위해 총 4만2000호의 임대주택을 공급하고 13만4000 가구에는 임차료와 주택개량비를 지급한다.

또 노후주택에 대한 안전관리를 위해 올해 준공 15년 이상 된 190개 소규모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올해 경기도 주거종합계획은 올 한해 도가 진행하거나 도에서 진행될 예정인 공공임대주택 공급과 주거취약계층 지원 방안 등을 담은 계획으로 주거기본법에 따라 매년 수립해야 한다.

도는 이번 주거종합계획에서 수요 맞춤형 임대주택 지속 공급, 주거복지 전달체계 구축 및 취약계층 주거지원 강화, BABY2+ 따복하우스 속도감 있는 추진, 민관 협업을 통한 주택품질 확보·관리,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 등을 올해 중점과제로 선정했다.

도는 올해 2만9000호의 공공건설임대와 매입·전세임대 1만3000호 등 총 4만2000호를 공급할 계획이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기업형 임대주택)은 총 7개소를 추진한다

도는 주거급여 대상자 13만 4000가구 중 13만 3000가구에는 월 평균 약 13만5000원의 임차료를, 집을 소유한 1000가구에는 최대 1026만원의 주택개량비를 지원한다.

이춘표 도시주택실장은 “정부와 시·군, 공공기관과 공조체제를 긴밀히 갖고 계획을 차질없이 시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