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공무원, 상반기 2차 농촌일손돕기 실시
거창공무원, 상반기 2차 농촌일손돕기 실시
  • 최병일 기자
  • 승인 2018.06.14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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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변-학리 2개 농가서 양파수확 '구슬땀'

경남 거창군은 농번기를 맞아 농업인구의 감소와 고령화로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돕기 위해 지난달 29일에 이어 지난 12일 상반기 2차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농촌 일손돕기는 거창읍 서변리와 학리 2개 농가에서 군 공무원 및 유관기관 직원 30여명이 참여해 약 0.7ha의 양파 수확 작업을 실시했다.

농가주는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기에 공무원들이 적극적으로 도움을 줘 고맙다”고 밝혔다.

창군은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위해 유관기관, 봉사단체 및 군부대 등과 연계해 농촌일손돕기를 추진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와 12개 읍·면사무소에 인력알선센터를 설치해 농번기 일손돕기를 적극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양파수확은 일손이 많이 필요로 하는 작업으로 농촌의 인구 감소, 고령화, 부녀화로 인한 인건비 상승으로 많은 농가들이 적기 수확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을 위해 유관기관, 기업체, 학교 등에서도 농촌일손돕기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거창/최병일 기자 choibi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