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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서 구조된 '멸종위기종 산양' 새끼 출산
설악산서 구조된 '멸종위기종 산양' 새끼 출산
  • 박고은 기자
  • 승인 2018.06.1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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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산양과 새끼 산양 모습 (사진=국립생태원)
엄마 산양과 새끼 산양 모습 (사진=국립생태원)

멸종위기 야생생물 I급 산양 한 쌍이 새끼 1마리를 출산해 화제다.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은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이관해 관리중인 산양 한 쌍이 지난달 23일 새끼 1마리를 출산했다고 14일 밝혔다.

산양 부부는 2015년 설악산에서 구조돼 암컷은 2016년에, 수컷은 지난해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생태원으로 이관돼 관리받았다.

생태원은 바위가 많은 험한 산림지대에서 서식하는 산양의 특성을 고려해 돌산과 비슷한 환경을 만들어 산양이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왔다.

생태원은 무인센서 카메라를 통해 산양을 관찰하던 중 지난해 10월 중순 이들의 교미를 확인했고, 암컷은 지난달 23일 수컷 새끼를 낳았다.

생태원 관계자는 "자연에서 구조되거나 적응에 실패한 개체는 자연으로 돌려보내기 어렵다"며 "향후 산양의 개체 수가 늘어나면 국립공원에서 새끼 산양들에게 자연 적응훈련을 시킨 뒤 방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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