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8월 UFG 중지, 한미간 긴밀히 협의 중"
軍 "8월 UFG 중지, 한미간 긴밀히 협의 중"
  • 박영훈 기자
  • 승인 2018.06.14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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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국방부가 오는 8월 예정돼 있는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 중지 여부와 관련해 "한미 간에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최현수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UFG 중단 보도와 관련해 미국 측과 협의가 진행 중이냐는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최 대변인은 '송영무 국방장관과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이 이 문제를 논의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그 사항에 대해서 직접 확인해 드리기는 어렵다"며 "한미 간 이런 사안에 대해서는 긴밀한 공조 하에 다루어져 가고 있다고 보면 된다"고 답했다.

그는 '양국 국방부 차원에서 사전 논의가 있었느냐'는 질문엔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정확히 답을 드리기가 그렇다"면서 말을 아꼈다.

앞서 미국 CNN은 미 정부 관계자들을 인용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오는 8월로 예정된 UFG 연습 중단 방침을 현지시간으로 이르면 14일 공식 발표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보도했다.

[신아일보] 박영훈 기자 yh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