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갑 광진구청장 당선자 “지역가치 높이는데 최선 다할 것”
김선갑 광진구청장 당선자 “지역가치 높이는데 최선 다할 것”
  • 김두평 기자
  • 승인 2018.06.14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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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선갑 광진구청장 당선자 사무실 제공)
(사진=김선갑 광진구청장 당선자 사무실 제공)

서울 광진구청장 6·13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선갑 후보가 당선됐다.

김선갑 후보는 11만6640표를 획득, 65.92%의 높은 득표율로 당선됐다.

이 기록은 역대 민선 광진구청장 선거 중 최다 득표 기록이며 광진구청장 당선자가 10만표 이상을 얻은 것 역시 처음이다.

김 당선인은 30년 가까운 세월을 광진구에서 활동하며 재선 구의원, 재선 시의원으로 광진구의 발전에 이바지해온 토박이 정치인이다.

김 당선인은 주요 공약으로 △구의자양재정비촉진지구에 첨단업무복합단지 개발 △중곡동 일대에 생명공학 중심의 종합의료복합단지 조성 △광진 맘 센터 개설 △수준 높은 교육 환경을 위한 교육지원협의체 구성 △광진문화관광벨트 조성 △공론화위원회 설치 △구민 아이디어 뱅크 설치 등을 약속했다.

김 당선인은 "저를 믿고 뜨거운 지지를 보내주신 36만 광진구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오늘의 이 승리는 저 김선갑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광진구민 여러분의 소망과 바람이 이루어낸 광진구민 모두의 위대한 승리라고 생각한다"며 소회를 밝혔다.

이어 "지혜는 다다익선이라는 평소 지론대로 지역의 전문가, 오피니언 리더 그리고 무엇보다도 구민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의견을 모을 것"이라며 향후 구민 중심의 구정 운영에 대한 추진 의지를 피력했다.

[신아일보] 서울/김두평 기자 dp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