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과 신동아건설이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 신곡리 940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캐슬앤파밀리에 시티 2차' 견본주택을 15일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6층 36개동, 전용면적 74~125㎡ 총 2255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74㎡ 157가구 △80㎡ 330가구 △84㎡ 1293가구 △99㎡ 439가구 △111㎡ 4가구 △125㎡ 32가구다.

단지가 들어서는 김포신곡6지구에는 전체 5113가구의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며, 이 중 캐슬앤파밀리에 시티 총 4665가구가 순차적으로 공급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캐슬앤파밀리에 시티 1차 1872가구가 분양된 바 있다.

교통여건은 김포와 서울 도심을 연결하는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 자유로 등이 단지 인근에 위치해 있다. 또, 수도권 전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김포나들목과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고촌나들목도 인접해 있다. 

내년 개통을 앞둔 김포도시철도 고촌역이 단지와 인접해 있는 것도 장점이다. 고촌역에서 한 정거장만 지나면 지하철 5·9호선 및 공항철도로 환승할 수 있는 김포공항역이 있어 서울 마곡지구까지 10분대, 여의도와 서울역은 20분대에 도달할 수 있다. 

교육시설로는 신곡초등학교와 신곡중 등이 인접해 있으며, 단지 바로 앞에는 초등학교 부지가 계획돼 있다. 유치원도 신설될 예정이다.

생활편의시설로는 현대프리미엄 아울렛 김포점과 롯데몰 김포공항점이 차로 10분 거리에 있다. 사업지구 내에는 국제규격 축구장 약 7.5배 크기의 공원도 조성된다. 단지 내에는 입주자들의 여가활동을 위한 실내 골프연습장 및 체육관 등 각종 스포츠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한편, 롯데건설과 신동아건설은 캐슬앤파밀리에 시티 2차에 총 10개 타입의 다양한 맞춤형 설계를 적용했다. 일부 세대에는 테라스 및 수납특화 설계를 적용해 공간 효율성을 높였다. 

또, 전 세대에 SK텔레콤의 사물인터넷(IoT) 스마트홈 서비스를 제공해 스마트폰으로 난방과 조명, 가스밸브, IoT 호환 가전제품 등을 제어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견본주택은 서울시 강서구 마곡동 727-675번지에 마련됐으며, 입주 예정시기는 오는 2020년11월이다. 

[신아일보] 김재환 기자 jeje@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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