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소감문] 정현복 전남 광양시장 당선인
[당선소감문] 정현복 전남 광양시장 당선인
  • 김청수 기자
  • 승인 2018.06.14 10: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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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제1의 경제도시로 이뤄갈 것"
 

존경하는 광양시민 여러분 다시 한 번 저를 선택해 주신 광양 시민여러분께 무한한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이제 선거는 끝났습니다. 선거가 끝남과 동시에 서로간의 대립과 반목도 함께 끝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이제는 갈라졌던 마음을 다시 모아, 하나 된 광양으로 나아가야 할 때입니다.

지지하는 후보는 각자 다를 수 있지만 다 같은 광양시민이자 이웃입니다. 다른 것이지 틀린 것은 아닙니다. 서로 인정하고 배려해 더 큰 광양을 만들어 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우리가 하나로 똘똘 뭉칠 때만이 꿈꾸던 30만 자족도시, 전남 제1의 경제도시를 이뤄갈 수 있을 것입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이번 선거는 특히나 치열했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그 와중에도 우리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가 주어지기도 했습니다. 광양보건대 살리기, 포스코와의 상생 등이 바로 그것입니다.

우선 저는 광양시장으로써 광양보건대를 살리기 위해서는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전남도지사 당선자이신 김영록 전 장관께서도 약속한 부분이 있기 때문에 전남도와 연계해 김재무 후보님이 제시했던 공약을 포함한 모든 해법을 테이블 위에 놓고 가능성을 타진해 보겠습니다.

포스코와 광양시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입니다.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광양시와 포스코가 동반성장할 수 방안을 구하고, 상호간에 협조가 필요한 부분은 최대한 협조할 것을 이 자리에서 약속드립니다.

이밖에도 다른 후보님들이 내놓으셨던 공약 가운데 시민들에게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꼼꼼히 챙겨 더 잘사는 광양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민선 7기는 30만 자족도시, 전남 제1의경제도시 광양의 초석을 놓아야 하는 매우 중요한 시기입니다.

이를 위해 선거기간 동안 여러 공약을 내놓은 바 있습니다.

산업구조의 다변화를 위해 전기자동차 공장 및 부품단지, 산업용 드론 등을 약속했고, 어린이테마파크, 이순신대교 해변공원, 섬진강뱃길복원, 구봉산 관광단지 조성 등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미래구상을 내놓았습니다.

경제 발전은 4차산업과 관광산업을 중심을 다양화해 더 잘 사는 광양을 만들겠습니다.

복지는 더욱 꼼꼼히 챙기겠습니다.

우리 아이들의 행복을 위해선 어린이집부터 고등학교까지 공기청정기를 보급하고, 초등학교 입학생 학용품 구입비를 지원하겠습니다.

청년에게는 청년수당지급, 구직청년 교통카드발급·무상 건강검진, 청년행복주택 건립 등을 시행하며, 여성을 위해서는 다둥이 출산맘 행복 쿠폰 지급, 산모 100원 택시, 공공산후조리원 설립 등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끝으로 어르신을 위해서는 일자리 지원금을 2배로 늘리고, 저소득 치매환자 치료비를 전액 지원해 복지 사각지대를 없애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노인보행기·전동차 보급을 지원하고, 80이상 어르신에게는 건강쿠폰도 지급하겠습니다.

그리하여 삶의 여유가 있는 우리 광양시를 만들겠습니다.

빛나리 정현복을 믿고 다시 한 번 일을 맡겨 주신만큼 시민 여러분에게 절대 실망시키지 않는 앞으로의 4년을 만들겠다고 이 자리에서 약속드립니다.

더 큰 도약, 새로운 광양은 바로 눈앞에 있습니다. 우리 모두 함께 갑시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