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허필홍 강원 홍천군수가 당선됐다.
허 당선인은 “저에게 보내주신 홍천군민의 성원은 그간 군정에 대한 실망과 좌절 속에서 새로운 미래를 바라는 군민의 뜨거운 열망이라 생각한다”며 “그동안 저에게 보내주신 무한의 신뢰와 질책 그리고 소중한 조언을 아끼지 않으신 군민들께 거듭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저는 통합의 군정을 펼쳐나가겠다. 저를 지지하는 분들은 물론 반대하는 분들과도 함께할 것”이라며 “한마음으로 군민이 원하는 변화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군정이 군민을 위해 존재한다는 믿음과 행정이 나의 어려움을 걱정해 준다는 믿음을 앞으로 4년간 심어드리겠다”며 “군민 한표 한표에 담긴 그 무거운 명령 결코 잊지 않고 오로지 군민만 생각하며 군민 편에서겠다”고 덧붙였다.
허 당선인의 주요 공약으로는 맞춤형 복지정책으로 공공 실버주택·문화복지센터건립과 키즈맘 파크조성등 원주~홍천~철원을 잇는 내륙종단철도와 용문~홍천 철도로 헬스투어리즘개발과 산림국립단지 조성 등이 있다.
또 인구 10만 홍천시 건설, 군민 기대수명 및 건강수명 상위권 진입, 출생률 증가 및 청년사업가 유치, 안정적인 영농지원으로 농가소득 증대, 균형있게 잘 사는 홍천 만들기 등도 다짐한 바 있다.
한편, 허 당선인은 오는 15일 오전 11시 군 대회의실에서 홍천군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당선증을 교부 받을 예정이다.
[신아일보] 홍천/조덕경 기자 jogi4448@naver.com
Tag
#6·13 지방선거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