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지방선거가 13일 마무리된 가운데 경남도지사 선거에서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태호 자유한국당 후보가 엎치락 뒤치락 하며 초접전을 펼치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1시35분 현재 경남지사 선거는 개표율 26% 상황에서 김경수 민주당 후보가 22만4997표(48.9%)를 득표해 21만6444표(47.0%)를 득표한 김태호 한국당 후보와 1%p 미만의 초접전을 펼치고 있다.
개표 초반에는 김태호 후보가 앞섰으나 오후 11시경을 기점으로 김경수 후보가 근소한 차이로 앞서고 있다.
당초 방송3사 출구조사에서는 김경수 후보가 56.8%, 김태호 후보가 40.1%로 나타났다.
이에 최초로 민주당 출신 경남지사가 배출되는 게 아니냐며 당내에서도 들뜬 분위기가 감지됐다.
그러나 실시간 개표 결과 득표율이 출구조사와 달리 두 후보가 엎치락 뒤치락하며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승부가 펼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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