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총선·지난해 대선 당시 29세 이하 1위서 양상 뒤집혀
지난 8~9일 실시된 6·13 지방선거 사전투표에서 60대 이상 연령대가 전체 연령대 중 가장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1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사전투표자 중 60대 이상이 26.08%(60대 15%·70세 이상 11.08%)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이번 사전투표에는 전체 선거인(4290만7715명) 중 864만897명(20.14%)이 참여했다.
60대 이상 연령대에 이어 50대 유권자가 20.91%로 그 뒤를 이었으며 29세 이하 연령대가 19.28%로 3위의 기록을 나타냈다.
이는 앞서 치뤄진 2014년 지방선거 사전투표 때와는 정반대의 양상이다.
당시 사전투표 참여율 1위 연령대는 29세 이하로 24.6%를 기록했었다. 60대 이상(21%)은 그 뒤를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대선에도 그대로 이어져 29세 이하(23.9%)와 60대 이상(20.2%)이 각각 1~2위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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