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문 핵심' 패배시 정부여당 타격
제7회 지방선거가 13일 마무리된 가운데 경남지사 선거에서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태호 자유한국당 후보가 박빙인 것으로 나타나면서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45분 현재 경남지사 선거는 개표율 17.8% 상황에서 김태호 한국당 후보가 15만2810표(48.5%)를 득표해 14만9821표(47.5%)를 득표한 김경수 민주당 후보와 접전을 펼치고 있다.
당초 방송3사 출구조사에서는 김경수 후보가 56.8%, 김태호 후보가 40.1%로 나타났다.
그러나 실시간 개표 결과 득표율이 출구조사와 달리 김태호 후보가 앞서는 것으로 나타나며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승부가 펼쳐지고 있다.
이에 민주당 내부에서도 긴장된 분위기가 감지된다.
특히 김경수 후보의 경우 '친문 핵심'으로 분류되는 만큼 패배하게 된다면 정부여당엔 타격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