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84.8% 득표
제7회 지방선거에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호남권 3개 광역자치단체장(광주시장, 전남·전북지사) 선거를 싹쓸이 할 것으로 예측된다.
1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45분 현재 이용섭 민주당 광주시장 후보, 김영록 전남지사 후보, 송하진 전북지사 후보가 야권 후보자들을 압도하며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 후보는 개표율 12% 상황에서 6만9525표(84.8%)의 득표로 4820표(5.9%) 득표에 그친 정의당 나경채 후보를 80%p 가까운 격차로 따돌리며 당선이 확실시 되고 있다.
김 후보 역시 개표율 15.6% 상황에서 12만946표(76.0%)로 민영삼 민주평화당 후보(1만8006표, 11.3%)를 큰 격차로 따돌리고 사실상 당선을 확정지었다.
송 후보도 개표율 11.4% 상황에서 7만7211표(71.0%)의 득표율로 임정엽 민주평화당 후보(2만399표, 18.8%)를 큰 격차로 따돌리며 사실상 당선이 확실시되고 있다.
[신아일보] 김가애 기자 gakim@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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