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오후 3시 투표율 50% 넘어서…전남은 61.4%
지방선거 오후 3시 투표율 50% 넘어서…전남은 61.4%
  • 이동희 기자
  • 승인 2018.06.13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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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51만명 투표 참여… 인천 45.3% 최저 투표율
제7회 전국동시 지방선거 투표일인 13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주민센터에 마련된 명동 제1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투표를 하기 위해 줄을 서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7회 전국동시 지방선거 투표일인 13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주민센터에 마련된 명동 제1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투표를 하기 위해 줄을 서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7회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투표가 13일 전국 1만4134곳의 투표소에서 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오후 3시 투표율은 50.2%를 기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시작된 투표에는 오후 3시 현재 총 유권자 4290만7715명 가운데 2151만8219명이 참여했다.

이는 지난 8~9일 이틀간 실시된 사전투표(20.14%) 수가 반영된 결과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61.4%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였으며, 인천이 45.3%로 최저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서울과 경기는 각각 48.5%, 47.5%로 전국 평균보다 다소 낮은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오후 6시까지 이뤄지는 투표가 끝나면 전국 개표소 254곳에서 투표함을 수거해 개표 작업에 들어간다. 

개표가 순조롭게 진행될 시 이르면 오늘 밤 10시30분경 당선자들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일부 접전지역의 경우 자정이 돼서야 확정될 전망이다. 

본 투표는 사전투표(8~9일)와는 달리 지정된 투표소에서 해야 한다. 

투표소 위치는 각 가정에 발송된 투표안내문 또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www.nec.go.kr)  스마트폰 선거정보 애플리케이션(앱)의 '내 투표소 찾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관공서·공공기관이 발행한 신분증(사진 부착)을 반드시 지참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