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보건소, '금연포스터 공모 및 간접흡연 예방 교육·캠페인' 진행
중구보건소, '금연포스터 공모 및 간접흡연 예방 교육·캠페인' 진행
  • 고윤정 기자
  • 승인 2018.06.13 13: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천 중구보건소는 담배연기 없는 맑은 도시 만들기의 일환으로 어린이(청소년)을 대상으로 금연포스터 공모 및 간접흡연 예방 교육·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최근 청소년들은 담배광고, 신종담배 출현 등 쉽게 담배를 접할 수 있는 환경에 노출되어 있다.

이에 중구보건소는 지역아동센터, 학교, 자활직업센터, 사업장 등에 방문해 흡연 예방 및 금연교육을 하여 가정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하도록 하고 있으며, 예비아빠의 금연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금연 캠페인은 인천광성고등학교, 한국인천화교중산중고등학교 학생, 동인천파출소, 하인천지구대 경찰, 북성동과 동인천동 통장협의회, 광성고교 해바라기어머니회 등 청소년, 학부모, 주민과 금연단속원, 지역경찰 등 민·관이 참여했다.

이들은 흡연자가 많은 공공장소인 동인천역 일원 지하상가, 인천역, 차이나타운, 송월동동화마을 일원에서 캠페인을 실시했다.

아울러 중구보건소는 어린이 및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담배, 흡연이 건강·가정·사회에 주는 폐해, 금연의 이로움, 금연 활성화 방법, 청소년 흡연감소 및 조기흡연 예방을 주제로 금연 포스터를 오는 18일까지 공모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는 모든 응모자에게 건강기념품을 배부하며, 수상작은 금연행사 시 전시에 활용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금연 포스터 공모전을 통해 청소년 및 가족들이 흡연으로 인한 폐해 및 간접흡연 폐해에 대해 생각할 기회를 마련하여 금연에 대한 가치관을 형성하고 흡연예방 및 평생 금연을 실천 및 나아가 지역 건강증진에 기여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중구/고윤정 기자 yjgo@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