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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업체 디딤, 조선횟집 직접 운영 나선다
외식업체 디딤, 조선횟집 직접 운영 나선다
  • 김견희 기자
  • 승인 2018.06.13 13: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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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향과 '브랜드스와핑'으로 노하우 공유
(사진=월향 제공)
(사진=월향 제공)

외식업체 디딤이 서초동 외식 전문 타운 미식지대에 '조선횟집' 3호점을 열고 직접 운영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미식지대는 디딤이 직영으로 운영하는 대규모 미식타운이다. 조선횟집, 프리미엄 한정식 백재원, 고래식당, 연안식당, 월향에서 운영하는 두부 월향이 입점해 있다. 미식지대에 입점한 조선횟집 역시 월향이 아닌 디딤에서 직접 운영한다. 

이범택 디딤 대표는 "월향의 조선횟집은 오피스 상권의 손님들이 선호하는 콘셉트"라며 "월향의 이여영 대표에게 미식지대에 디딤이 운영하는 방식으로 조선횟집을 열 것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최근 디딤과 월향은 브랜드에 대한 상호 교환 협의를 맺고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월향은 디딤의 대중 친화적인 브랜드인 연안식당 등을 직접 운영하는 방안을 디딤에 역으로 제안했다. 일종의 '브랜드 스와핑'이다. 각 회사의 외식 브랜드를 상호 교환해 운영하면서 그동안 쌓은 경영 노하우, 운영 방식, 콘셉트까지도 전격 공유하자는 것이다.

디딤은 본사에 센트럴 키친을 보유해 유통과 물류 시스템에서 안정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월향은 참신한 기획력과 남다른 조직문화, 충성도 높은 단골 고객층을 보유하고 있어 두 외식업체의 협업이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이여영 월향 대표는 "중소기업의 미래는 납품이 아닌 협업에 있다 생각한다"며 "그런 의미에서 이번 디딤과의 만남이 외식 업계에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또 다른 상생 모델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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