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정보원, 라오스 등 8개국에 공간정보 기술 전수
국토정보원, 라오스 등 8개국에 공간정보 기술 전수
  • 김재환 기자
  • 승인 2018.06.13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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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도상국 8개국 초청…공무원 연수 프로그램 진행
 

국토지리정보원이 개발도상국 고위 공무원을 초청해 다음달 3일까지 '국가측량 및 공간정보기관 글로벌 연수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연수 참여국은 △키르기스스탄 △라오스 △벨라루스 △모잠비크 △몽골 △우즈베키스탄 △미얀마 △탄자니아다. 

국내 국토관리·공간정보 기술을 개발도상국에 전수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참여국별 공간정보인프라 구축현황 공유 △국가기준점 측량과 지도제작 분야 국내 기술 체험실습 △공간정보를 활용한 참여국별 현안 해결방안 도출계획 수립과정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유기윤 국토지리정보원장은 "측량·공간정보 분야에 대한 우리나라의 경험과 기술을 적극 전수하고, 관련 개발도상국 공무원들과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함으로써 국내 공간정보 기업의 해외 진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토지리정보원은 개발도상국 원조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과 지난 2011년부터 개발도상국에 국내 공간정보 기술을 전파하기 위한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