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감 묻는 취재진에 말 없이 미소만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도 13일 제7회 지방선거 투표에 참여했다.
권 여사는 이날 오전 8시경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사저에서 조금 떨어진 진영문화센터에 마련된 진영읍 제7투표소에서 한 표를 행사했다.
이날 수행원들과 투표소에 모습을 드러낸 권 여사는 기표 후 투표함에 투표용지를 넣기 전 사진기자들의 요청에 잠시 포즈를 취하기도 했다.
권 여사는 투표를 마친 후 투표소 직원들에게 "수고하신다"며 인사를 건네고 곧바로 차에 올라탔다.
취재진이 소감 등을 요청했으나 별다른 말없이 미소만 짓고는 서둘러 자리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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