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대만 포항시장 후보 “투표로 포항을 바꾸어야 한다”
허대만 포항시장 후보 “투표로 포항을 바꾸어야 한다”
  • 배달형 기자
  • 승인 2018.06.12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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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대만 포항시장 후보가 12일 포항시 북구 흥해 시장에서 선거 유세를 하고 있다(사진=배달형 기자)
허대만 포항시장 후보가 12일 포항시 북구 흥해 시장에서 선거 유세를 하고 있다(사진=배달형 기자)

더불어민주당 허대만 경북 포항시장 후보는 12일 공식선거운동을 마무리하며 포항시민에게 드리는 호소문을 통해 지난 선거과정의 소회를 밝혔다.

허 후보는 호소문을 통해 “지난 4년간의 불통과 무능 행정, 마이너스 경제 성장 등에 실망한 많은 시민 분들이 하나같이 ‘포항이 바뀌어야 포항이 산다’고 말씀하고 계신다”며 “변화에 대한 젊은 층과 도심의 지지세가 선거 막판 어르신과 외곽으로까지 확산되는 것을 직접 확인했다”고 승리를 확신했다.

이어 “지역을 독점했던 낡은 정치를 청산하고 포항의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투표로 포항을 바꾸어야 한다”고 말하며 “청와대, 정부, 집권당과 가장 소통이 잘되는 집권여당 시장 후보인 저를 포항 재도약의 도구로 이용할 수 있도록 압도적인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투표 참여를 호소했다.

또한 허 후보는 “북미 회담의 성공적 개최로 포항이 북방경제 거점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며 “포항공약 실천약속위원회 24명의 국회의원뿐만 아니라 120여명의 집권당 국회의원들을 포항의 일꾼으로 활용해 통일경제특구 지정, 영일만 대교를 반드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포항/배달형 기자 bdh252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