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EA189 디젤 엔진 장착 차종 ‘무상 수리’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EA189 디젤 엔진 장착 차종 ‘무상 수리’
  • 이정욱 기자
  • 승인 2018.06.12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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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배출가스 처리 시스템 특정 부품 관련 무상 해결
르네 코네베아그 아우디폭스바겐 그룹총괄사장.(사진=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르네 코네베아그 아우디폭스바겐 그룹총괄사장.(사진=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EA189 디젤 엔진’을 장착한 폭스바겐 및 아우디 전 차종에 대한 리콜률을 높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신뢰 회복 프로그램(이하 TBM)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TBM은 EA189 리콜을 통해 기술적인 해결책을 적용한 차량에 대해 엔진 및 배출가스 처리 시스템 내 특정 부품과 관련된 문제를 무상으로 해결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진행된 TBM은 전체 서비스 이력이 있는 EA189 디젤 엔진을 장착한 폭스바겐과 아우디 전 차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또 TBM 적용 시점에 총 주행거리가 25만km 이하이거나 리콜 조치를 받은 시점으로부터 24개월 이내의 차량에 한해 적용된다. 지난해 2월6일 이후 리콜 받은 차량도 해당된다.

TBM 포함 구성 부품은 △람다센서 △온도센서 △EGR 전환밸브 △EGR 밸브 △EGR 차압센서 △인젝터 △고압펌프 △연료레일 △압력 제어밸브 △압력센서 △고압 파이프라인 등 배출 가스 재순환 시스템, 연료 분사 시스템 및 배출가스 후처리 시스템 내 총 11개다.

TBM은 올 12월31일 이전에 폭스바겐 및 아우디 공식 서비스 센터를 통해 접수해야만 적용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