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 '자일리톨껌' 용기 18년만에 바뀐다
롯데제과 '자일리톨껌' 용기 18년만에 바뀐다
  • 김견희 기자
  • 승인 2018.06.12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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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롯데제과 제공)
(사진=롯데제과 제공)

롯데제과가 '롯데자일리톨껌' 용기를 변경했다고 12일 밝혔다. 제품 출시 후 18년 만이다.

새롭게 바뀐 용기 형태는 소비자의 편의성을 고려해 아이들과 여성들도 쉽게 쥘 수 있도록 가운데 부분을 곡선으로 만들었다.

또 자일리톨껌의 고유 색상인 녹색과 흰색, 로고타입, 마크는 정통성을 살리며 기존 디자인을 유지했다. 

롯데제과는 "이번 용기 변경이 자일리톨껌 제 2도약의 기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새로운 형태의 제품으로 소비자에게 더 큰 만족감을 부여하고, 이를 통해 친숙하게 다가설 계획이다"고 말했다.

롯데자일리톨껌은 2000년 5월 납작한 판껌으로 출시됐고, 알 형태의 코팅껌은 그 해 7월 케이스 포장으로 나왔다. 코팅껌을 병형태의 용기에 담아 선보인 것은 2001년부터다. 롯데제과는 자일리톨껌을 용기에 담는 파격적인 시도로 매출을 크게 올리는데 성공했다. 2001년 3월부터 올해 3월까지 18년간 판매된 자일리톨껌 용기제품 매출은 약 5700억원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