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철 충남교육감 후보 "고령화 시대의 평생교육을 준비하겠다"
김지철 충남교육감 후보 "고령화 시대의 평생교육을 준비하겠다"
  • 김기룡 기자
  • 승인 2018.06.12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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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철 충남교육감 후보(사진=김 후보 켐프 제공)
김지철 충남교육감 후보(사진=김 후보 켐프 제공)

김지철 충남교육감 후보는 12일 “평생교육의 기회를 확대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고령화 시대에 대비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평생교육은 우리 어르신들의 행복한 삶을 위한 것”이라며 “더불어 간극이 큰 어르신과 아이들 세대의 삶을 공유하고 이어줄 수 있다”고 평생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평생교육 정책의 구체적인 내용으로 △초졸·중졸 인정 어르신 문해교육 확대 △방송통신중학교 추가 신설 △평생학습 지원 실버 프로그램 운영 △지자체도서관·교육청도서관·학교도서관 통합운영 시스템 구축 등을 제시했다.

그는 또 “지난 8일 발표한 ‘온 마을이 함께하는 인성교육’의 일환인 1학교-1경로당 자매결연으로 세대 차이가 큰 어르신과 아이들의 삶을 공유해 효(孝)·경(敬) 교육을 함께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역학생들과 어르신이 함께 인생 자서전을 편찬하는 사업을 통해 인성교육과 평생교육의 성과를 결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충남지부 3000명의 조합원은 이날 김지철 후보 지지를 천명(闡明)했다.

이들은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충남교육감 선거에서 여러 후보들의 흑색비방과 네거티브로 얼룩져가고 있다”며 “자신의 공약을 이야기하기보다 타 후보에 대한 허위사실에 기초한 흑색비방전은 충남교육감 선출 선거를 초등학교 선거보다 못한 선거로 전락시키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충남교육이 제대로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지난 4년과 13일간의 선거운동기간에서 충분히 알 수 있듯, 김지철 후보가 유일한 적임자이고, 압도적 득표로 당선되어야 한다”며 “우리 노조는 김지철 후보의 압도적 승리를 위해 선거운동 마지막까지 모든 조직적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