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상하이은행(HSBC)가 후원하고 홍콩대학교가 주최하는 글로벌 경영 전략 대회 (Business Case Competition)에서 한국 대표로 참가한 연세대학교 경영대학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로 11회째인 글로벌 경영 전략 대회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각 국가 및 캐나다, 프랑스에서 참가한 총 24개 대학이 4박 5일간 다양한 기업의 실제 사례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각 대학의 팀들은 기업의 실제 사례를 분석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며, HSBC를 비롯한 다국적 기업의 임원들로 구성된 심사 위원들은 각 팀의 문제 분석 및 해결 능력과 발표력까지 다양한 항목을 심사해 우승자를 결정한다.
참가 언어는 영어다.
정은영 HSBC 코리아 대표는 “한국의 우수한 인재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인정받는 쾌거를 달성해 대단히 기쁘다”며 “HSBC 는 앞으로 이런 사례가 더 많이 나올 수 있도록 미래 세대 지원 사업을 꾸준히 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HSBC는 2008년부터 이 대회를 후원해 오고 있으며 매년 참가국과 참여 대학이 늘고 있다.
한편 HSBC 코리아는 사회적 기업 지원사업, 영어 말하기 대회, 청소년 창업 교육 프로그램, Enactus (대학생들의 사회적 기업 프로젝트) 등 다양한 교육과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후원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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