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 지리산 청학동 학술심포지엄 개최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 지리산 청학동 학술심포지엄 개최
  • 김종윤 기자
  • 승인 2018.06.12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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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폭대 석각. (사진=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
완폭대 석각. (사진=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

국립공원관리공단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는 지리산의 문화적 가치를 높이고 향토적 관광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지리산 청학동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오는 18일 하동 문화예술회관 소강당에서 개최 예정인 이 심포지엄은 '한국인의 이상향 청학동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전문가 발표와 토론회를 갖는다.

이번 심포지엄은 최근에 발견된 불일폭포 완폭대 석각의 의미를 조명하고, 옛 기록과 설화에 나오는 여러 청학동 후보지의 실체를 규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나아가 지리산국립공원의 하동 지역을 청학동으로서의 명소로 조성하기 위한 구상과 공론화, 자료수집 등을 위해 진행할 방침이다.

신용석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 소장은 “전국적으로 청학동으로 알려진 곳 중에서 지리산 하동지역에 가장 많은 기록과 설화가 있음을 감안하해 청학동 후보지 여러 곳을 탐방명소로 조성하기 위한 의견을 모으고자 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진주/김종윤 기자 kyh7019@chollia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