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건설, 제3국 공동진출 방안 모색
한-중 건설, 제3국 공동진출 방안 모색
  • 김재환 기자
  • 승인 2018.06.11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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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마카오서 양국 해외건설 협력포럼
지난 8일 송영완 해건협 부회장이 중국 마카오에서 열린 '제3차 한·중 해외건설 협력포럼'에 참석해 축사하고 있다.(사진=해건협)
지난 8일 송영완 해건협 부회장이 중국 마카오에서 열린 '제3차 한·중 해외건설 협력포럼'에 참석해 축사하고 있다.(사진=해건협)

국토교통부와 해외건설협회(이하 해건협)가 지난 8일(현지시각) 중국 마카오에서 '한·중 해외건설 협력포럼'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중국 상무부 및 해외건설협회, LH(한국토지주택공사), SK건설, 현대건설 등 양국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 관계자가 참석해 한·중 건설사의 제3국 공동진출 확대방안을 모색했다.

송영완 해건협 부회장은 축사를 통해 "최근 국제유가 상승 추세에 따라 중동 건설시장이 차츰 호전되고 있는 가운데, 프로젝트 기획과 엔지니어링, 시공 등 건설사업 전 과정에서 경쟁관계에 있었던 중국과 협력한다면 엄청난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해건협은 중국 해외건설협회와 협력관계를 강화해 국내기업의 해외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