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남은 6·12 북미정상회담… 트럼프 "아주 잘될 것" 기대감
하루 남은 6·12 북미정상회담… 트럼프 "아주 잘될 것" 기대감
  • 김다인 기자
  • 승인 2018.06.11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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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2 북미정상회담을 하루 앞둔 11일 오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가운데)이 싱가포르 이스타나궁에서 열린 리셴룽(李顯龍) 싱가포르 총리와의 오찬 회담에 참여한 트럼프 대통령과 왼쪽의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 (사진=비비안 발라크리쉬난 외무장관 페이스북 캡처)
6·12 북미정상회담을 하루 앞둔 11일 오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가운데)이 싱가포르 이스타나궁에서 열린 리셴룽(李顯龍) 싱가포르 총리와의 오찬 회담에 참여한 트럼프 대통령과 왼쪽의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 (사진=비비안 발라크리쉬난 외무장관 페이스북 캡처)

6·12 북미정상회담을 하루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회담의 성공에 대한 기대감을 표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1일 오전 11시 46분께 샹그릴라 호텔에서 출발해 정오 무렵 싱가포르 대통령궁인 이스타나궁에 도착, 리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졌다.

두 정상은 단독정상회담, 업무 오찬을 겸한 확대정상회담 순으로 회담을 진행됐다. 단독회담은 비공개로 실시됐다.

이어진 오찬 겸 확대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여러분도 알다시피 우리는 내일 아주 흥미로운 회담을 하게 된다. 아주 잘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리 총리의 정상회담은 오찬을 포함해 2시간가량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도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켈리 백악관 비서실장과 매튜 포틴저 국가안보회의(NSC) 아시아 담당 선임보좌관, 스티븐 밀러 백악관 선임 고문, 세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도 참여했다.

[신아일보] 김다인 기자 di516@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