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2 북미정상회담을 하루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회담의 성공에 대한 기대감을 표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1일 오전 11시 46분께 샹그릴라 호텔에서 출발해 정오 무렵 싱가포르 대통령궁인 이스타나궁에 도착, 리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졌다.
두 정상은 단독정상회담, 업무 오찬을 겸한 확대정상회담 순으로 회담을 진행됐다. 단독회담은 비공개로 실시됐다.
이어진 오찬 겸 확대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여러분도 알다시피 우리는 내일 아주 흥미로운 회담을 하게 된다. 아주 잘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리 총리의 정상회담은 오찬을 포함해 2시간가량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도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켈리 백악관 비서실장과 매튜 포틴저 국가안보회의(NSC) 아시아 담당 선임보좌관, 스티븐 밀러 백악관 선임 고문, 세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도 참여했다.
[신아일보] 김다인 기자 di516@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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