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클린월드운동’ 개최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클린월드운동’ 개최
  • 박주용 기자
  • 승인 2018.06.11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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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흥인지문서 회원 470여 명 환경정화활동

글로벌 복지단체인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이하 위러브유)가 지난 10일 서울시 종로구 일대에서도 위러브유 회원들과 이들의 가족, 이웃 등 470여 명이 대규모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고 11일 밝혔다.

위러브유 관계자는 “이번 활동은 인류의 삶을 위협하는 기후변화에 세계가 함께 공동 대응해 지구 환경을 보호한다는 의미에서 UN SDGs 이행에도 부합한다”고 설명했다.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UN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약칭 UN SDGs)는 2015년 유엔 총회에서 193개국이 채택한 의제로 인류의 보편적 문제, 지구환경 문제, 경제‧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유엔과 국제사회의 최대 공동목표를 뜻한다.

대한민국의 보물 1호이자 서울의 랜드마크인 흥인지문(동대문) 앞에 모인 봉사자들은 일대의 상가 밀집지역과 시장, 주택가 곳곳을 청소했다. 이에 오전 10시부터 2시간여 진행된 정화활동을 통해 1t 트럭 2대 분량의 쓰레기가 모였다.

같은 날, 영등포구 영등포역, 관악구 낙성대공원에서도 클린월드운동이 펼쳐졌다. 서울뿐만 아니라 부산, 대구 등 광역시는 물론 경기 안산‧군포‧시흥, 강원 원주‧강릉, 경북 구미, 전남 목포 등 각지에서 동참해 지구환경을 보호하는 데 힘을 보탰다.

한편 위러브유는 클린월드운동 전개로 세계인들의 환경보호의식을 고취시키고 참여를 이끌어내는 한편, 어린이 의료·교육 지원, 아동복지시설·빈곤아동 지원, 소외이웃 사랑 나눔, 재해지역 복구·구호활동, 난민 지원, 물부족국가 물펌프 지원, 국제 협력 등 다각적인 활동으로 국가, 민족, 문화, 언어를 초월해 세계인의 행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