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A, 부산항 해수온천 야외수영장 25일 개장
BPA, 부산항 해수온천 야외수영장 25일 개장
  • 김삼태 기자
  • 승인 2018.06.11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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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5일 개장되는 부산항 해수온천 수영장 (사진=부산항만공사)
오는 25일 개장되는 부산항 해수온천 수영장 (사진=부산항만공사)

본격적인 여름철이 시작되는 6월, 부산 도심 속 무더운 여름을 식혀줄 해수온천 야외 수영장이 개장된다.

부산항만공사(BPA)는 오는 25일부터 8월 31일까지 약 2개월 동안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야외주차장에서 해수온천 수영장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수영장은 지난해 대비 15% 확대된 8595㎡(가로 170m, 세로 104m) 규모이며, 2000여 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다.

수영장 내부는 유아 풀장(수심 50㎝, 70㎝) 3개동과 유소년·청소년 풀장(수심 90㎝) 3개동, 성인 풀장(수심 120㎝) 2개동, 원형풀장(수심 90㎝) 1개동으로 구성되며, 지하 500m에서 끌어올린 질 좋은 해수 온천수가 사용된다.

더불어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범고래 모양의 에어 슬라이드, 워터 바스켓 등 다양한 놀이시설과 다채로운 이벤트도 마련된다.

수영장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며(주말 개장 오전 9시), 이용 요금은 어린이 3000원, 청소년 4000원, 성인 5000원(부산시민 1000원 할인, 장애인, 다자녀가정 등 면제)이며, 물놀이를 위한 튜브와 구명조끼, 평상 등은 현장에서 대여할 수 있다.

또 푸드존과 푸드트럭, 샤워장, 화장실 등의 편의시설도 운영된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