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축구協-붉은악마와 손잡고 거리응원 펼친다
KT, 축구協-붉은악마와 손잡고 거리응원 펼친다
  • 이창수 기자
  • 승인 2018.06.11 15: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광화문·시청·신촌서 진행…경기 당일 멤버십 할인도
(사진=KT)
(사진=KT)

오는 14일 열리는 세계인의 축제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을 맞아 KT가 응원의 깃발을 펼쳐든다.

KT가 11일 대한민국 예선전 경기가 열리는 6월18일, 23일, 27일 광화문 광장과 서울 광장 일대에서 대한축구협회, 붉은악마와 함께 대대적인 거리응원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월드컵 첫번째 거리응원은 대한민국 vs 스웨덴 경기가 있는 오는 18일 오후부터 진행된다. KT는 월드컵 응원앨범의 타이틀곡 'We, The Reds'(우리는 하나)를 부른 빅스의 레오와 구구단의 세정을 비롯해 트랜스픽션, 락킷걸 등이 선보일 사전 공연 무대를 준비했다.

또 24일 자정에 열리는 대한민국 vs 멕시코 경기에서는 광화문뿐만 아니라 신촌 일대에서 동시에 행사가 열린다. 23일 저녁부터 광화문에서 축하공연과 거리응원은 물론 신촌 차 없는 거리에서도 대학생들과 함께 응원을 진행할 계획이다.

예선 마지막 경기인 27일 독일전에서는 광화문 광장과 시청 광장에서 거리응원이 진행된다.

아울러 경기가 있는 날 광화문 북측 광장에서 KT 홍보부스 체험 및 포토 이벤트도 즐길 수 있다.

이밖에도 거리응원에 참여하지 못하는 국민들을 위해서 어디서나 월드컵을 즐길 수 있는 멤버십 특별 할인혜택도 준비했다. 18일에는 도미노피자를 50% 할인받을 수 있고(온라인 주문 후 방문 포장, 5만명 한정) 23일(24일 자정 경기)에는 BBQ 치킨을 5000원 할인(온라인 주문 5만명 한정)받을 수 있다.

김원경 KT 마케팅전략본부장 전무는 "KT는 지난 2002년 한일 월드컵부터 이번 2014 브라질 월드컵까지 총 4번의 거리응원을 진행해 왔다"며 "이번 거리응원에서도 더 즐거운 거리응원이 되도록 최적의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KT는 대한축구협회의 공식 후원사로 지난 17년간 월드컵을 비롯한 국가대표 축구 경기를 지원하고 있다. 2002년 한일 월드컵부터 거리응원부터 TV 광고와 온·오프라인 이벤트, 공식 응원가 제작까지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