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시각장애인용 음향신호기 신설·교체
제천, 시각장애인용 음향신호기 신설·교체
  • 신재문 기자
  • 승인 2018.06.11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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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시는 시각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안전한 보행환경을 위해 시각장애인용 음향신호기를 신설 및 교체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시민회관 앞 교차로, 시립도서관입구 교차로 등 15개소에 사업비 2200만원을 투입해 음향신호기 29대를 이달까지 신설 및 교체한다.

시각장애인용 음향신호기는 보행신호등이 있는 횡단보도에 설치되며, 음성으로 정보를 제공해 시각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안전한 횡단에 도움을 주는 기기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각장애인용 음향신호기 확대 설치로 교통약자의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은 물론 교통사고 예방에도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앞으로도 음향신호기 등 다양한 교통기기 도입으로 보행자가 안전한 교통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