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안전한 여름휴가철을 위한 안전점검‘ 실시
밀양시, '안전한 여름휴가철을 위한 안전점검‘ 실시
  • 박재영 기자
  • 승인 2018.06.11 14: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남 밀양시가 오는 30일까지 여름휴가철을 위한 민박, 야영장 등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을 위해 시는 안전재난관리과 박상수 안전대응TF팀장을 반장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관내 민박 175곳, 야영장 33곳 시설물 중 민박 10곳, 야영장 20곳을 표본 추출하여 소방, 건축, 전기, 가스, 토목분야 등에 대해 유관기관 및 민간전문가와 합동으로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건축분야는 시설의 주요 구조부의 변형 및 균열 상태, 비상대피로 등을 점검하고, 전기·소방·가스 분야는 누전차단기 작동여부, 전선배선 상태, 소화기 비치, 가연성물질 방치 여부 및 현장 매뉴얼을 점검한다.

또 토목분야는 야영장 내 지반상태, 석축의 균열 및 파손, 배수로 유지상태 등을 점검해 지적사항에 대해 현장에서 시정 가능한 사항은 즉시 조치하도록 계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는 이번 점검과 병행해 안전확인 스티커를 배부하는 등 시민들에게 화재 및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홍보활동도 펼칠 계획이다.

이병희 시장 권한대행은 “여름휴가철 전 민박 및 야영장에 대해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점검을 철저히 해 밀양시민 및 관광객들이 편안하게 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